제주 신규 확진자 증가세 주춤.. "안심은 이르다"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 7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
대기고등학교 확진자 관련 181명 검사 전원 음성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1. 06. 14(월) 17:27
제주지역에서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연일 한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도 방역당국은 지난달 자가격리자의 상당수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해제 전 추가 확진이 나올 가능성을 고려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9명(1184~1192번), 14일 오후 5시 기준 5명(1193~119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19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155명, 올들어선 776명이 확진됐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최근 격리 중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 가운데 39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가팔랐던 지난달 격리를 시작한 자가격리자들의 상당수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있어 해제 전 추가 확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14일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5명 중 3명(1193·1194·1195)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유흥주점 및 제주시 직장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포함됐다.

1명(1196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1197번)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주말 제주시 소재 대기고 3학년 재학생 확진과 관련해 총 18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같은 반 내에서 접촉이 이뤄진 학생과 교사 등 31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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