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어버이날 선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현하세요”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1. 05. 07(금) 00:00
설문 결과 ‘현금 드리겠다’ 최다
용돈 품은 케이크·꽃상자도 인기
코로나19 접종 꼼꼼하게 준비해야

오는 8일은 어버이날이다. 5월 가정의 달은 유독 챙겨야 할 날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날이 바로 어버이날이 아닐까 싶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에 마음은 1년 365일 변함이 없겠지만 이날만큼은 조금 더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 선물만도 좋지만 감사의 말이나 편지가 함께 하길 바란다. 이번주 휴플러스 리빙에서는 어버이날 선물 준비에 대해 알아본다.

▶올해도 역시 현금이 대세=이커머스 업체 티몬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 선호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어버이날 드리고 싶은 선물'로 가장 많은 64%의 응답자가 '현금'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건강식품(14%), 패션상품(7%), 건강가전(5%), 기타(10%)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들은 부모님께 드릴 선물 예산으로 10만원~20만원 이하(50%)를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10만원 이하(35%), 20만원 초과 30만원 이하(12%)의 응답 순으로 많았다.

▶용돈 케이크부터 효도 성형까지… 이색 선물=모두가 좋아하는 현금 선물뿐만 아니라 부모님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이색 선물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른바 '반전 케이크'라 불리는 용돈 케이크가 있다. 맛있어 보이고 예쁘게 생긴 케이크지만, 안쪽을 잡아당기면 비닐에 쌓인 현금이 줄지어 쏟아져 나온다. SNS 상에 올라와 있는 영상만 보더라도 부모님의 얼굴에 웃음꽃이 한가득 피어나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이벤트로 준비해봐도 좋은 아이템이다.

카네이션만 드리는 것이 식상하다면 마찬가지로 용돈을 활용한 '플라워 박스'도 있다. 플라워 박스는 상자 속에 꽃들을 낮게 꽂아 장식해 선물하는 상품으로, 박스 한쪽에는 용돈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꽃과 용돈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아이템이다. 생화로 장식해도 좋지만 조금 더 오래 꽃을 보고 싶다면 프리저브드(생화를 건조·가공한 꽃) 플라워를 이용해도 좋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가공된 상태로 2~3년 정도 형태나 색상의 변화 없이 유지돼 오래 두고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년층에서도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눈가 주름이나 피부 노화에 따른 탄력 저하 등으로 미용적 측면뿐만 아니라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상·하안검 성형이나 눈밑 지방 재배치 등을 통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기 있는 인상으로 변화를 줄 수도 있다. 효도 성형의 경우에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모님 건강 챙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오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65~6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60~64세는 오는 13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인 부모님을 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들이 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을 통해 접종 날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웹과 모바일 모두 가능하며 전화예약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제주도청 710-2922~4 ▷제주시 제주보건소 728-1411~1414 ▷제주시 동부보건소 728-4208 ▷제주시 서부보건소 728-4122, 4163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760-6085~7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760-6181, 6182, 6762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760-6705.

만약 접종 당일 37.5℃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급성 병증을 앓고 있다면 회복될 때까지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다. 또 접종 후에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 접종 부위의 부기, 통증, 발적(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이 48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 멍이나 출혈이 생기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해도 두통이 나아지지 않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접종 후 4주 안에 호흡 곤란, 흉통, 팔 또는 다리에서 부기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접종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이상 반응과 대처 방안을 미리 알아둔다면 안전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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