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정 전 제주한라대 교수 수채화 개인전
"이젠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5월 7일까지 설문대여성센터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1. 05. 05(수) 15:34
강문정의 '벚꽃, 2021'.
제주한라대 간호학과에 약 40년 동안 재직했던 강문정 전 교수가 첫 수채화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돼 이달 7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강문정 전 교수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지난 7~8년 동안 그림 공부를 하며 얻은 결실로 채워지고 있다. 당초 지난해 8월 퇴임에 맞춰 제자와 동료,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전시로 준비했었지만 코로나19 상황과 전시장 일정으로 이번 봄에 개인전을 갖게 됐다.

 전시장에는 제주시 도심에 핀 벚꽃과 비오는 날, 오름, 인물 등을 담아낸 수채화 30여 점이 걸렸다. 수채화 특유의 '물맛'을 살린 시내 거리 풍경에선 이국적 정취가 느껴진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시실에 그 흔한 현수막 하나 내걸지 않은 강 전 교수는 "간호학 전공자에서 이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었음을 알리는 자리로 가까운 사람들과 안부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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