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의 화산활동
입력 : 2008. 06. 24(화) 14:51
▲용암협곡
거문오름은 지금으로부터 약 28만 년 전 화산활동을 시작하였는데, 폭발적인 현무암질 화산활동과 함께 높이 112m의 작은 화산체를 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분화구로부터 막대한 양의 용암을 유출시켰다.

화구로부터 용암류의 유출에 따라 화산체는 말굽형 분화구의 모양을 보여주며, 지형 경사를 따라 북쪽으로 흐른 용암류는 약 7km를 흘러 선흘 동백동산까지 추적이 가능하다.

이 용암 협곡(lava channel)은 제주도 내에서 최장의 규모를 자랑하며, 용암류가 흐른 자리에는 '선흘곶'이라고 부르는 자연림이 울창한 특이한 화산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거문오름으로부터 유출된 거대한 용암류의 흐름은 지표면 하부에 대규모의 용암 동굴을 형성하였다. 용암동굴은 용암의 표면이 식어서 먼저 굳어지고 난 후에도 내부의 용암이 계속 이동하면서 만들어진 용암 내부의 긴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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