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제주로…"
입력 : 2008. 06. 03(화) 00:00
등재 1주년 맞아 이달부터 각종 이벤트 풍성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등 체험행사 잇따라

국제사진전·심포지엄… 서포터즈도 출범


2007년 6월은 제주도민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이 때 제주의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기 때문이다. 오는 27일이면 등재 1주년을 맞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6월을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달로 정하고 제주 자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제주도는 9일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 추진 관련단체 협의회를 시작으로 14일 세계자연유산 사랑 민간 서포터즈 출범식,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위원회의를 잇따라 개최한다.

또한 이달 23일부터 7월 2일까지를 '제주 세계자연유산 주간'으로 선포, 등재 1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세계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이 기간에 '전국 자연유산 보존 세미나'가 열리며 24일 '세계자연유산 보존-활용 종합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 27일부터 3일간 세계자연유산 지구를 무료 개방한다.

본격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체험의 달'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7월 1일 새벽 5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정상에서 '거문오름 희망 일출제'를 열고 5일에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국제트레킹 개막식'과 함께 2개월간에 걸친 대장정에 나선다.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은 거문오름과 벵뒤굴 일대를 연결한 10.5km 코스를 직접 걸으며 생태탐방을 체험하는 이벤트로 현재 일본인을 비롯한 관광객 유치에 관련기관 단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간 원어민 교사초청 세계자연유산 탐방, 도내 다문화가족 초청 세계자연유산 탐방 등 행사도 이어진다.

이밖에 8월 세계유산캠프, 9월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전, 제13차 국제용암동굴학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심포지엄 등도 잇따라 마련된다.

세계자연유산 관리본부는 "6·7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등재 1주년을 뜻 깊게 기념하고 등재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유관기관·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로 1주년 기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영 기자 sykang@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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