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난 8년간 빈병 받고 30억 돌려줬다
입력 : 2026. 10. 01(목) 10:34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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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6년 8월 현재 2910만병 회수 보증금 지원
빈용기 반환수집소 9곳 주 6일 오후 4시간씩 운영중
서귀포시가 빈용기 반환수집소 9곳을 운영, 2018년부터 올해까지 소주·맥주병 등 2910만병을 회수하고 30억원 상당을 시민 보증금으로 환원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을 통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소주·맥주병 등 2910만병을 회수하고 30억원 상당을 시민 보증금으로 환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민들에게 환급된 빈용기 반환 보증금은 28억8400만원이다. 이어 올해 8월 기준 보증금 2억7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자원순환과 시민 혜택 제공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현재 빈용기 반환수집소 ▷대정읍 동일1리 ▷남원1리 ▷성산읍 고성리 ▷표선면 표선리 ▷안덕면 화순리 ▷효돈동 ▷동홍동 ▷대천동(신시가지) ▷중문동 재활용도움센터 등 9개소를 운영 중이다.

빈용기 보증금 반환소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운영 시간은 오후 6~10시 하루 4시간씩 운영된다. 성산읍과 효돈동은 오후 5~9시에 운영되고 있다. 연평균 360만 병 이상의 빈용기를 반환 수집소를 통해 안정적으로 회수되고 있다.

보증금은 빈병 1개당 소주·맥주·청량음료(190~400㎖) 100원, 맥주(400~1000㎖) 130원이다.

양근혁 생활환경과장은 "이 사업은 도·소매점의 반환 거부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수량 제한 없이 빈용기를 편리하게 반환할 수 있는 공공 수거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반환소를 적극 활용해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보증금도 전액 환급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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