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초등축구 제주선발 아쉬운 은메달.. "잘 싸웠다"
입력 : 2026. 05. 26(화) 14:56수정 : 2026. 05. 26(화) 15:45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6일 제55회 전국소년체전 경남 남강초와 결승 1-2 패
16강 전부터 전북 부산 등 잇따라 연파에도 체력 한계
26일 제55회 전국소년체전 여자 초등부 축구 제주선발팀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지난 2022년 에 이어 4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상 도전에 나섰던 제주 여자 초등부 축구가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됐다.

26일 제55회 전국소년체전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2세이하부 축구 결승에 나선 제주선발팀은 부산광역시 기장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경남 남강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주선발은 전·후반 1골씩 내주며 0-2로 끌려가다 경기 종료 직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제주선발은 지난 23일부터 매일 토너먼트 경기를 벌이며 체력이 떨어져 그동안 보여줬던 매서운 공격력이 무더지며 동점골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 4월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 준우승을 차지한 도남초와 노형초를 중심으로 구성된 제주선발팀은 16강전과 8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난 2022년에 이어 다시 결승전에 진출했다.

제주선발팀은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전북팀을 5-2로 완파한데 이어 8강전에서도 해트 트릭을 기록한 송민하(도남초)의 맹활약에 힘입어 부산팀을 4-0으로 제압하는 등 월등한 경기력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제주 여자초등부 축구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2015년, 2018년, 2022년 등 5차례 결승에 진출했고 2014년과 2018년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부산=위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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