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부사장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이춘협
입력 : 2025. 12. 04(목) 10:33수정 : 2025. 12. 04(목) 17:16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농협중앙회, 내년 1월 1일자 정기인사 발표
NH농협손해보험 고우일 신임 부사장(왼쪽),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이춘협 신임 본부장.
[한라일보] 농협중앙회는 2026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통해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을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후임 제주본부장(총괄)에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이춘협 부본부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우일 신임 부사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1987년 입사 이후 지역본부 경영기획단장, 경제부본부장,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장,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 농업·농촌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재임 기간 농심천심 운동 확산, 제주농협 농업지원 조직기능 강화,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 등 현장 중심의 성과를 통해 조직의 신뢰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이춘협 본부장은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신창중학교와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학사·석사를 취득했다. 1998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상호금융부, 상호금융자금부, 상호금융투자부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제주상호금융지원단장, 제주감귤지원단장, 농협중앙회 제주부본부장, 제주시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부본부장으로서 제주산 감귤·채소 등 핵심 품목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과 지역농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주농협의 미래 전략과 농업인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인사가 조직의 체질개선과 과감한 인적쇄신을 위한 조치로, 성과와 전문성, 현장역량을 갖춘 인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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