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20대 감금 혐의 캄보디아 조직원 검거…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5. 10. 24(금) 23:30수정 : 2025. 10. 25(토) 09:12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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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지인의 말에게 속아 제주에서 캄보디아로 간 20대 남성을 감금한 혐의 등을 받는 현지 범죄조직원이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요 등의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인에게 속아 지난 6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피해자 B씨(20대)의 휴대전화와 계좌정보 등을 빼앗고 조직원들과 함께 한달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지난 5월 제주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 C씨(20대)로부터 '캄보디아에 가면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출국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의 범죄조직으로 부터 약 한달가량 감금됐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심야시간대 탈출해 지난 7월 귀국,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건을 포함해 제주에 접수된 캄보디아 감금·폭행·실종 피해 사건 신고는 9건(동부서 5, 서부서 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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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요 등의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B씨는 지난 5월 제주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 C씨(20대)로부터 '캄보디아에 가면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출국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의 범죄조직으로 부터 약 한달가량 감금됐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심야시간대 탈출해 지난 7월 귀국,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건을 포함해 제주에 접수된 캄보디아 감금·폭행·실종 피해 사건 신고는 9건(동부서 5, 서부서 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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