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연휴 4일까지 호우·강풍…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입력 : 2025. 10. 01(수) 14:28수정 : 2025. 10. 01(수) 14:33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호우·강풍특보 가능성… 이후 6일 추석 당일 포함 구름 많은 날씨
추석 당일인 6일, 구름 많은 날이 예상됨에 따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추석연휴(3~9일) 초반에 비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이후에는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6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늦은 밤부터 시작되는 비는 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3일 오전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산지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며 호우특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30~80㎜(산지 100㎜ 이상)이며, 악기상에 따른 교통안전 예방은 물론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3~4일에는 산지와 북부 중산간, 추자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이상(산지 25m/s 이상)의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5일부터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지겠고 추석 당일인 6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휴 막바지인 오는 8일 이후에는 열대저압부 여부에 따라 날씨 변동성이 크겠다.

최저기온은 22~24℃, 최고기온 27~30℃로 평년(최저 17~18℃, 최고 23~25℃)보다 4~7℃ 높겠다.

7~10일 대조기간과 너울이 유입되면서 제주도해안에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 및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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