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기원 고품질 딸기 모종 생산 성공
입력 : 2025. 09. 25(목) 10:34수정 : 2025. 09. 25(목) 10:35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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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원묘 7000주 생산 내년부터 농가 시범 보급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딸기 모종인 '원원묘' 생산에 성공해 내년부터 도내 농가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원원묘는 실험실에서 무병 상태로 배양한 묘를 증식해 만들어진 기본묘를 다시 증식해 생산한 것이다.
현재 원원묘는 7000주 이상 생산됐으며 농산물원종장은 내년부터 이를 농업기술센터와 시범농가 4곳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10만 주 이상으로 대량 증식해 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내 딸기 재배에 다른 지역에서 모종을 구입해 사용했다. 그러나 외부 모종은 품질이 고르지 않아 겨울철 수확기에 생산량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도 농기원 설명했다.
도 농기원은 원원묘 생산 성공으로 도내에서 딸기 모종을 와전 자급하게 되면 농가 비용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보다 이른 시기에 양질의 모종을 심을 수 있어 생육 안정과 높은 생산성에 따른 수익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딸기 재배 면적은 지난해 43㏊이며, 연간 조수입은 120억80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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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원묘는 실험실에서 무병 상태로 배양한 묘를 증식해 만들어진 기본묘를 다시 증식해 생산한 것이다.
이후 10만 주 이상으로 대량 증식해 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내 딸기 재배에 다른 지역에서 모종을 구입해 사용했다. 그러나 외부 모종은 품질이 고르지 않아 겨울철 수확기에 생산량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도 농기원 설명했다.
도 농기원은 원원묘 생산 성공으로 도내에서 딸기 모종을 와전 자급하게 되면 농가 비용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보다 이른 시기에 양질의 모종을 심을 수 있어 생육 안정과 높은 생산성에 따른 수익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딸기 재배 면적은 지난해 43㏊이며, 연간 조수입은 120억80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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