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이틀째 전역 열대야.. 낮동안 폭염특보
입력 : 2025. 07. 02(수) 08:56수정 : 2025. 07. 03(목) 09:1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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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체감온도 35℃ 내외.. 자외선·온열환자 발생 주의

폭염 속 나무 그늘에서 더위 피하는 제주 주민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체전선이 주춤하며 사라진 사이 제주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전역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당분간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동안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고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북부와 동부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제주동부지역에 폭염경보,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지난 밤사이 제주전역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5.6, 성산 25.0, 서귀포 26.4, 고산 25.0℃를 기록하면서 열대야 일수는 제주와 서귀포 3일 성산 2일, 고산 2일로 늘었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2일 낮 최고기온 29~31℃, 3일 아침 최저기온 24~25℃, 낮 최고기온 29~32℃가 되겠다.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가량 높은 32℃ 내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따뜻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 북부를 중심으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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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당분간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동부지역에 폭염경보,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지난 밤사이 제주전역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5.6, 성산 25.0, 서귀포 26.4, 고산 25.0℃를 기록하면서 열대야 일수는 제주와 서귀포 3일 성산 2일, 고산 2일로 늘었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2일 낮 최고기온 29~31℃, 3일 아침 최저기온 24~25℃, 낮 최고기온 29~32℃가 되겠다.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가량 높은 32℃ 내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따뜻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 북부를 중심으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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