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레드향 열과 피해 얼마나… 서귀포시 피해 접수
입력 : 2024. 11. 07(목) 10:38수정 : 2024. 11. 07(목) 13:09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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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누적 열과율 41.5%… 농지 소재지 읍면동서 오는 14일까지 접수

레드향 열과 피해.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올여름 폭염 등에 따른 레드향 열과 피해 신고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열과 피해는 지난 7~9월 폭염 등 고온 영향이 컸다. 잦은 비 날씨에 껍질이 얇아진 상태에서 고온·열대야로 과육·과피 간 생육(비대) 속도에 차이가 나면서 열매가 벌어지는 현상이 잇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는 7~9월 평균 기온이 33℃ 이상이었고 열대야와 폭염 일수가 21.4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열과 발생이 많았다. 농업기술원이 발표한 레드향 열과 발생 조사 결과에서는 누적 열과율이 서귀포시 41.5%, 제주시 25.0%에 달했다.
이번 레드향 열과 피해 신고는 오는 1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정밀 조사를 거쳐 농업 재해 대상 필지를 최종 확정한다.
서귀포시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레드향 열과 피해가 심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해 농가에서는 신청 기간 안에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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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열과 피해는 지난 7~9월 폭염 등 고온 영향이 컸다. 잦은 비 날씨에 껍질이 얇아진 상태에서 고온·열대야로 과육·과피 간 생육(비대) 속도에 차이가 나면서 열매가 벌어지는 현상이 잇따른 것이다.
이번 레드향 열과 피해 신고는 오는 1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정밀 조사를 거쳐 농업 재해 대상 필지를 최종 확정한다.
서귀포시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레드향 열과 피해가 심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해 농가에서는 신청 기간 안에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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