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달리는 제주 국제트레일러닝.. 역대 최대 규모
입력 : 2024. 10. 03(목) 17:25수정 : 2024. 10. 03(목) 20:59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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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4000여 명 참가 오는 11~13일 서귀포시 일원
UTMB 월드시리즈 가입 후 위상 높아지며 참가 늘어
UTMB 월드시리즈 가입 후 위상 높아지며 참가 늘어

지난해 열린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 대회.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2024 트랜스 제주(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 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4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지난해 대비 700명 넘게 참가자가 늘었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월드시리즈로 치른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매년 8월 말 개최되는 UTMB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행사로 전 세계 43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올해 대회는 오는 11~13일 100㎞, 50㎞, 20㎞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외국인 1700여 명을 포함해 48개국 4000여 명에 이른다. 작년 월드시리즈 가입을 계기로 위상이 높아지며 신청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올해 또다시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20㎞ 코스는 억새가 아름다운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50㎞와 100㎞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치유의 숲, 영실, 윗세오름, 한라산 둘레길, 한라산 정상 코스로 구성해 제주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는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 대회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UTMB 관계자, 해외 대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차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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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월드시리즈로 치른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매년 8월 말 개최되는 UTMB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행사로 전 세계 43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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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 대회. 서귀포시 제공 |
서귀포시는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 대회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UTMB 관계자, 해외 대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차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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