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집값 2년째 내림세… 전셋값도 하락 전환
입력 : 2024. 01. 15(월) 16:10수정 : 2024. 01. 16(화) 11:36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작년 매매가 2.28% 전세가 2.19% ↓
한국부동산원 "제주시 위주로 하락"
제주시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집값이 2년째 하락세다. 전셋값도 지난해 하락 전환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11%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도내 주택 매매가격이 2.28% 하락했다. 이는 2022년(-0.20%)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하락 폭은 확대됐다.

도내 주택 매매가격은 2022년 8월 0.01% 하락한 이후 1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4.55%, 연립주택은 1.90%, 단독주택은 0.55% 각각 내렸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됐다"며 "제주의 경우는 제주시 위주로 집값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도내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보다 0.05%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도내 주택 전세가격이 2.19% 떨어졌다. 이는 2022년 상승률(0.04%)에서 하락 전환된 것이다.

도내 주택 전세가격은 2022년 9월(-0.01%) 이후 18개월째 하락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셋값은 4.49%, 연립주택은 1.54%, 단독주택은 0.68% 각각 내렸다.

한편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0.10%, 지난해 3.56% 각각 내렸다. 전세가격은 지난달 0.12% 상승한 반면 지난해 5.07% 내렸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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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01-19 06:57삭제
4월시행.
● 1기 신도시 특별법,국회 통과
ㅡ 안전진단 완화. 면제
ㅡ종상향 통해 용적률 확대
( 1종일반주거지역을 2종지역,,2종을 3종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 제주시 "동서 균형 발전차원"에서 "일도지구를 단독주택 포함.전지역"을 아파트로 하고. 평당 1,5천만원 미만.10,000 세대를 공급하여 아파트 반값 하락시켜라
ㅡ일도지구..용적률 100% 에서 200~500% 적용
※선도지구:제주은행뒷편 공원일대
ㅡ폭 25m 이상 도로로 둘러싸인 블록을 하나의 단위로 본다
ㅡ"제주형 자급도시"로 4개지역.재구획
.재개발.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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