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조수입 10조원 야간관광·테마거리에 달렸다"
입력 : 2023. 11. 28(화) 16:37수정 : 2023. 11. 29(수) 17:2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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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학회 28일 제주관광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방안 정책세미나
홍성화 "테마거리 조성-이미지 포지셔닝 통한 소비 지출 확대해야"
홍성화 "테마거리 조성-이미지 포지셔닝 통한 소비 지출 확대해야"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
[한라일보] 지난 2019년 이후 7조원대에 머물러 있는 제주관광 조수입을 10조원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은 뭘까.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가 28일 제주자치도관광협회 BS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주 관광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방안' 정책세미나에서 홍성화 제주대 교수는 방문자 경제와 야간 관광, 그리고 테마거리 조성을 키워드로 꼽았다.
홍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관광산업은 제주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9년 7조3660억원을 기록한 후 8조원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관광객 1인당 지출액도 50만원에서 60만원 머물러 있다"면서 "제주관광 조수입을 늘리려면 1인당 지출액 증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영국과 호주를 사례를 통해 "관광경제를 넘어 외부로부터 방문자를 유치하고 이들의 소비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방문자 경제 개념을 통해 관광객의 야간소비를 두배 이상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이를 위해 ▷쇼핑이나 식도락 등 MZ세대를 공략을 위한 추가적 이미지 포지셔닝 ▷젊은 관광객 유치와 소비지출 확대를 위해 예쁜거리 야간관광과 식도락 등의 요소를 담은 테마거리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홍 교수는 테마거리 조성 방식으로 기존 누웨모루나 명품횟집거리 등에 신규 콘텐츠를 입혀 비용을 최소화하고 AR XR 등 디지털적 요소를 가미해 사전 가상 체험을 유도하는 한편 제주 연고 기업 대상으로 투자를 유도하거나 음악이나 미술 공연 영화 등 지원이 용이한 지역에 새로운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가 28일 제주자치도관광협회 BS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주 관광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방안' 정책세미나에서 홍성화 제주대 교수는 방문자 경제와 야간 관광, 그리고 테마거리 조성을 키워드로 꼽았다.
홍 교수는 영국과 호주를 사례를 통해 "관광경제를 넘어 외부로부터 방문자를 유치하고 이들의 소비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방문자 경제 개념을 통해 관광객의 야간소비를 두배 이상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이를 위해 ▷쇼핑이나 식도락 등 MZ세대를 공략을 위한 추가적 이미지 포지셔닝 ▷젊은 관광객 유치와 소비지출 확대를 위해 예쁜거리 야간관광과 식도락 등의 요소를 담은 테마거리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홍 교수는 테마거리 조성 방식으로 기존 누웨모루나 명품횟집거리 등에 신규 콘텐츠를 입혀 비용을 최소화하고 AR XR 등 디지털적 요소를 가미해 사전 가상 체험을 유도하는 한편 제주 연고 기업 대상으로 투자를 유도하거나 음악이나 미술 공연 영화 등 지원이 용이한 지역에 새로운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