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민호 대한민국 최고거포 포수로 '우뚝'
입력 : 2023. 07. 22(토) 21:34수정 : 2023. 07. 24(월) 12:56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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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15호 홈런포 쏘아올려… 박경완 제치고 1위 등극

[한라일보] 제주출신 강민호(37·삼성라이온즈))가 역대 KBO리그 포수 통산 최다홈런 1위에 오르며 프로야구사를 새로 썼다.
국내 최고의 공격형 포수인 강민호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첫 타석부터 초구를 쳐 솔로 아치를 그렸다.
4번 타자 포수로 나선 강민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KT 선발 엄상백의 초구 높은 직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강민호의 시즌 12호이자 통산 315호 홈런이다.
통산 315호 홈런을 친 강민호는 박경완(현 LG 코치·314개)을 이 부문 12위로 밀어내고 단독 11위이자 역대 포수 최다 홈런의 새 주인공이 됐다.
강민호는 홈런외에도 타율도 팀내 최고이자 유일한 3할(0.306) 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탈꼴찌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강민호는 2005년 4월28일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쳤다. 이후 2010년부터 1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끝에 KBO리그 포수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강민호의 개인 시즌 최다홈런 기록은 2015년에 작성한 35개로 당시 이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호는 이와 함께 14번째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통산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된 선수가 됐다. 현역 선수 중에는 최다이다. 통산 14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된 강민호는 총 1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던 전 KIA 이종범을 제치고 통산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2위에 등극했다. 통산 1위는 삼성소속이던 양준혁(15회)이다. 내년에도 다시 선정될 경우 양준혁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국내 최고의 공격형 포수인 강민호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첫 타석부터 초구를 쳐 솔로 아치를 그렸다.
통산 315호 홈런을 친 강민호는 박경완(현 LG 코치·314개)을 이 부문 12위로 밀어내고 단독 11위이자 역대 포수 최다 홈런의 새 주인공이 됐다.
강민호는 홈런외에도 타율도 팀내 최고이자 유일한 3할(0.306) 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탈꼴찌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강민호는 2005년 4월28일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쳤다. 이후 2010년부터 1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끝에 KBO리그 포수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강민호의 개인 시즌 최다홈런 기록은 2015년에 작성한 35개로 당시 이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호는 이와 함께 14번째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통산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된 선수가 됐다. 현역 선수 중에는 최다이다. 통산 14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된 강민호는 총 1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던 전 KIA 이종범을 제치고 통산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2위에 등극했다. 통산 1위는 삼성소속이던 양준혁(15회)이다. 내년에도 다시 선정될 경우 양준혁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