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봄철 평균 기온 역대 2번째로 높아 '따뜻'
입력 : 2023. 06. 09(금) 12:50수정 : 2023. 06. 11(일) 10:21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올해 3~5월 15.3℃ 역대 1위는 2021년 15.5℃
[한라일보] 올해 제주지역 봄철 평균 기온이 역대 두번째로 높았고, 비도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봄철(3∼5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지난 봄철 평균기온은 15.3℃로 2021년 15.5℃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았다.

다만 지점별로는 순위가 엇갈려 제주는 15.6℃로 역대 가장 높았고, 서귀포는 16℃로 역대 3번째로 높았다. 성산과 고산은 각각 15.1℃와 14.6℃ 역대 3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봄철 제주지역이 전반적으로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자주 받은 가운데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이 상승했고, 특히 역대 2번째로 높았던 3월 기온(12.4℃)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비도 많이 내렸다. 지난 봄철 제주도 강수량은 595.5㎜로, 1973년 이후 역대 3위를 기록했다.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으나, 4월에는 상순에 중국 중부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올해 5월 제주도 강수량은 408.1㎜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지점별로는 제주 269.3㎜(역대 2위), 서귀포 574.3㎜(1위), 성산 489.8㎜(1위), 고산 298.9㎜(2위)였다.

이밖에 올 봄 제주도의 황사 발생 일수는 3월 2일, 4월 4일, 5에 2일 등 총 8일로 평년(4.8일)보다 많아 역대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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