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약류 사범 증가 추세.. 대대적 범도민 예방 캠페인 추진
입력 : 2023. 05. 04(목) 14:21수정 : 2023. 05. 06(토) 08:37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마약류 폐해 인식도 조사, 전국 최하위 수준
도, 불법 마약류 퇴치 위한 합동 대책회의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최근 제주에서 마약류 사범 적발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인 데다 도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폐해 인식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마약사범 적발 건수는 2018년 56명에서 2019년 89명, 2020년 93명, 2021년 75명, 지난해 113명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마약류 오·남용 폐해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마약류 오·남용 페해 국민 인식도 조사 보고에서 제주의 점수는 75.5점으로, 전국 전국 평균 81.0점 대비 크게 낮았다.

이에 제주도는 도내 15개 유관기관과 함꼐 마약류 특별관리 대책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범도민 캠페인 및 예방교육, 지도점검에 대한 협조,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도민의 마약류 폐해 인식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 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범 도민 캠페인 전개, 마약범죄 발생 예방을 위한 유흥업소 및 학교·학원가 등 취약지 점검 활동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집중 추진한다.

또 도내 초·중·고 전 학교에 대해 도 교육청 중심으로 도 약사회, 보건소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준별 맞춤형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을 강화하며, 청소년 사범 증가 현황, 마약류 폐해와 대처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병·의원, 약국, 마약류 관리자, 대마재배지 등 마약류 취급업소 1064개소에 대해 불법 유출 여부 등 현장 위주로 집중 점검을 벌이고, 위반사항 확인 시 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마약류 중독자 대상 판별검사비 및 치료보호비를 전액 지원하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개소)와 연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의뢰한 중독자 고위험군 등록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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