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날 연휴 관광객 16만명 제주로
입력 : 2023. 04. 27(목) 12:00수정 : 2023. 04. 28(금) 20:10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
중국·일본 황금연휴 포함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 찾을듯
[한라일보] 다가오는 주말과 근로자의날(5월 1일)까지 이어지는 5월의 첫 황금연휴 기간에는 16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지난해와는 달리 국제선 운항이 늘어나고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연휴 기간이 겹치면서 중국 개별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 기간에는 16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만2052명)에 견줘 1.3% 줄어든 수준이다.

이 중 14만9000명(국내선 14만5000명, 국제선 4000명)이 하늘길을, 1만1000명이 바다길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별로는 이달 28일 4만3000명, 29일 4만명, 30일 3만7000명, 5월 1일 4만명 등 하루 평균 4만여명 꼴로 찾는다.

이 기간 제주 도착 기준 국내선 항공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편(3.5%) 줄어든 943편이 운항되며, 공급 좌석은 하루 평균 4만4200여석을 기준으로 하면 탑승률은 93.5%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선 항공편은 제주와 싱가포르, 대만, 중국 상해·난징·베이징·홍콩, 필리핀 마닐라, 일본 오사카를 잇는 42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 제주~베이징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에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로 불리는 중국 노동절(4월 29일~5월 3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7일) 연휴가 포함되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보다 30%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주와 목포, 우수영, 완도, 여수, 녹동, 인천, 삼천포 등 다른 지역을 잇는 선박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편 늘어난 42편이 운항될 전망이다.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7101명)에 견줘 54.9%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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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찬 04-28 14:25삭제
관광객이 많이오면 오물 오수만 내려놓고 간다하고

고객이 적으면 우린 뭐먹고 사냐고 하고

육지ㅠ사람들 토지 구매하여 땅값올려놓으면 땅값 올려놨다 하고 또다른쪽에선 육지것 호구잡아 돈벌었다 하고.... 제주는 아름답다.
사람에 마음은 무지개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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