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정, ITF 하나증권 김천국제주니어 테니스 우승
입력 : 2023. 04. 04(화) 13:38수정 : 2023. 04. 05(수) 09:23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한라일보] 안혜정(제이원TA)이 올해 첫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혜정은 지난 2일 김천스포츠타운에서 끝난 ITF 하나증권 김천국제주니어(J30)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8번 시드 박민영(부천GS)과 3시간이 넘는 접전끝에 2-1(4-6, 6-1, 6-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혜정은 1세트를 공격적으로 리드해가며 2-0으로 앞서갔지만 상대방의 단단한 수비에 막히며 4-6으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들어 수비에 집중하며 게임을 단단하게 풀어나간 끝에 6-1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3세트도 차분하게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6-1로 경기를 끝냈다.

안혜정은 앞서 예선전부터 3연승을 거두고 본선에 올라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김천 춘계 전국테니스대회에서 단식 준우승과 전국 종별 테니스대회에서 복식 3위에 입상하는 등 올해 출발이 좋은 안혜정은 2023년도 ITF 안동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J30)에서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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