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겨울철 장염 예방 위생관리 준수
입력 : 2023. 02. 08(수) 00:00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열이 나면서 설사 또는 구토 증세로 병원에 가면 흔히 '장염'이란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장염이라고 하면 대부분 여름철 식중독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의 2023년도 4주 차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겨울철 인플루엔자 환자는 감소하는 반면 장염 환자는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겨울철 장염은 대부분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고 있다.

어패류와 회 등 날 음식의 선호도 증가와 함께 집단 급식의 보편화, 외식산업 등의 발달로 감염성 장염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음식물보다는 침 또는 대변 분비물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므로 주로 영유아에게 집단 발병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발병하는 계절도 겨울에서 봄으로 이동하는 등 유행 양상이 조금씩 변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장염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병행하면 저절로 좋아지나 영유아나 고령의 환자, 만성질환자 등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염성 장염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의 철저함으로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감염성 장염에 취약한 아이들이 있는 현장의 관리자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한은미 서귀포시 공중위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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