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후반 제주지방 강추위·많은 눈 예보
입력 : 2023. 01. 19(목) 17:15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23일 밤부터 전역 영하권.. 도로 빙판길 예상
귀경길 항공편·여객선 운항 차질 불가피할 듯
[한라일보] 설 연휴 후반 제주에 강풍·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설날인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고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3일 밤부터 기상 상황이 더 악화돼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산지에는 22일부터 내리는 눈이 지속되면서 23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대설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또 점차 기온이 내려가는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에는 중산간과 해안 지역에도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추위도 예상된다. 23일 밤부터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24일에는 기온이 전날보다 무려 8℃가량 내려가며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또 20일에는 산지, 23일 오후부터 24일까지는 제주도 전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도 기상 상황이 나빠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사이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제주 전 해상에 바람이 초속 12~18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높이로 높게 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밤부터 제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많은 눈으로 모든 도로가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설 연휴 후반 많은 눈에 의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귀경길 항공편과 여객선 이용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거리두기 없는 설... 제주 눈 예보에 이른 귀경
제주지방 오늘 밤부터 강추위에 최고 70㎝ 폭설
'눈폭탄 예보' 제주 비상 1단계 근무 돌입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908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사회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