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더위 식혀주는 단비.. 호우특보 발효중
입력 : 2022. 08. 17(수) 08:56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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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루 최고 100㎜ 내릴 듯.. 제주북부 48일째 열대야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밤낮으로 계속되던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단비가 제주전역에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7일 제주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17일 하루 예상강수량은 20~70㎜정도이며 많은 곳은 120㎜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17일 오전 9시 현재 제주도 남부와 산간, 동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며 북부와 서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서귀포는 이미 17일에 140㎜의 비가 내렸고 성산 131㎜, 한라산 삼각봉에도 157㎜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17일 밤까지 남부지역은 최고 100㎜, 북부지역은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부터 시작된 비날씨로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밤사이 제주 북부 등 일부지역은 열대야가 계속됐다.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7.5, 고산 27.2℃를 기록했고 제주북부지역의 열대야 일수는 48일, 고산은 33일로 늘었다.
제주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9일에는 낮 기온이 다시 34℃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7일 제주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17일 하루 예상강수량은 20~70㎜정도이며 많은 곳은 120㎜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16일부터 시작된 비날씨로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밤사이 제주 북부 등 일부지역은 열대야가 계속됐다.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7.5, 고산 27.2℃를 기록했고 제주북부지역의 열대야 일수는 48일, 고산은 33일로 늘었다.
제주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9일에는 낮 기온이 다시 34℃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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