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 완연… 비상 대응을
입력 : 2022. 07. 04(월) 00:00
[한라일보] 당초 예상대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바짝 다가선 조짐이다. 도내 확진자수가 수 개월만에 완만한 감소세서 증가세로 전환된데다 최근엔 하루 200명대까지 급증한 상황이다. 제주가 휴가철 관광객 폭주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람간 접촉 증가로 인한 결과라 재유행의 불가피성까지 나온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달 28일 169명, 29일 205명. 30일 184명으로 상승세다. 하루 확진자수 200명대는 지난달 4일 이후 25일만이다. 최근 일주일 총 확진자수도 843명을 기록, 하루 평균 120명인데다 전주보다 69명 늘었다. 일주일 단위 확진자수가 전주보다 늘어난 것이 석달만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서 증가세로 전환되고, 하루 200명대 확진자까지 나와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을 높였다는 얘기다.

방역당국이 재유행 초기 대응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해야할 때다. 최근 확산추이가 여름철 활동량 증가, 면역력 감소, 해외유입 확진자와 오미크론 변이 등과 맞물려 재유행 도화선으로 작용하는 만큼 초기 '맞춤형 대응'을 필요로 한다. 휴가철 관광객 폭주와 피서객 특정장소 집중, 외국인 무사증 입국 재개 등 지역사회 인적 동향이 여름철 재유행 대비 방역의 초점이어야 한다. 거기다 도민 각자 마스크 착용, 장소 불문 거리두기, 밀폐 밀집 환경의 올바른 환기법 준수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중요성도 높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외입국 제한 등 조치의 재시행 여부가 도민과 방역당국의 '하기 나름'에 달린 엄중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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