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기대감… 피부 관리 방법은?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가꾸는 피부 관리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2. 04. 15(금) 00:00
답답했던 마스크 벗을 준비
모공 열어 세안·수분 공급
건조함·알레르기 등 주의
자외선 차단제 사계절 사용


코로나19 방역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이른바 '노 마스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관련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5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2년 넘게 우리의 얼굴을 답답하게 가렸던 마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한 트러블과 탄력 저하 등으로 피부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이번 주 리빙에서는 노 마스크 시대를 대비한 피부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



▶습기 관리로 깨끗한 얼굴 만들기=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질환 고충을 호소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마스크로 인한 피부질환으로는 여드름,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으며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봄철에는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트러블은 '습기'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바깥공기와 입김의 온도차로 습기가 생기게 되는데 피부의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움 등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또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트러블은 심해질 수밖에 없는데, 화장을 하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 되고 막힌 모공 안에서 피지와 노폐물이 증식해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한 번씩 환기를 하고 마스크는 새것으로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 1~2주에 한 차례 정도 따뜻한 타월로 피부 모공을 열어 꼼꼼하게 세안하고 보습제를 사용해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며 유분기가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하고 꽃가루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주의=봄을 맞이한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다. 약한 겨울 햇볕에 익숙해져 있던 피부는 봄철 일조량 증가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며 멜라닌 색소가 많아진다. 이에 햇볕을 많이 받는 눈가와 광대뼈 주변으로 기미, 잡티 등이 악화될 수 있다.

봄철에는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세포 산화 유발로 인한 주름 생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은 다른 계절보다 일교차가 크고 공기 중 수분이 15~20% 정도 줄어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깨져 건조해지기 쉽다. 보습제를 수시로 덧발라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온도·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봄철 피부 트러블은 피부 건조증 및 알레르기 증상이다.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만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으며, 가려운 증상이 장기간 지속할 수 있다. 특히 꽃가루나 마스크 트러블로 인한 알레르기성 피부질환들은 목, 눈 주위, 이마, 손 부위 등으로 전염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봄철에는 황사,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를 유발 및 악화시킬 수 있는 물질들의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자외선이 강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모자, 마스크, 긴팔 옷 등을 착용해 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에는 세안과 목욕을 통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과도한 자극을 주는 세안은 외부 자극에 의해 취약해진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때밀기나 스크럽 제품 사용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피부 질환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이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와 처치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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