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졸업앨범비 모든 학생에 지원되나
부공남 "혜택 못받는 학생 적어... 다 못줄 이유 있나"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1. 11. 30(화) 17:17
부공남 교육의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는 졸업앨범비가 내년엔 모든 초·중·고 졸업생에게 지원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도교육청이 편성한 내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 심의가 이어진 30일, 제400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교육위원장인 부공남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은 저출산 해소를 위한 제주교육당국의 책임감 있는 정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복지 정책 중 졸업앨범비 지원 사업을 거론했다.

 부 위원장은 "내년 예산안을 보니 졸업앨범비 혜택을 받는 학생 보다 안 받는 학생이 적다. 혜택 받는 학생이 70~80%면 안 받는 학생이 20~30%"라면서 "다 못 줄 이유 있나. 계산해보니 3억5000여만원만 있으면 모두 다 줄 수 있다. 계수조정때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승민 안전복지과장은 최근 다자녀조례 개정으로 내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의 둘째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됐음을 설명하면서 "(증액은) 의논을 좀 더 하고 그 다음에 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도교육청이 내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에 편성한 저소득층, 난민·탈북 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다자녀가정 학생에 대한 졸업앨범비지원 예산은 12억3100여만원이다.

 최근 다자녀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둘 이상 자녀 가정의 둘째(셋 이상 자녀 가정은 첫째부터)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다자녀 가정 학생 지원 대상이 확대(올해 5535명→내년 1만995명) 반영됐다.

 부 위원장은 거듭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임을 강조하며, 졸업앨범비 외에 수련활동비 등 복지정책의 사업 대상 범위 확대 필요성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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