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향년 56세
입력 : 2021. 06. 29(화) 17:37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김재윤 前국회의원.
제주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 전 의원(56)이 2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5분쯤 서초구의 한 건물 아래에서 김 전 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인을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이 이 건물 15층의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21층에 있는 옥상으로 올라간 정황이 나왔기 때문이다. 해당 사무실에는 김 전 의원의 가족이 근무했고, 김 전 의원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 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인근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 중이다.

김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17·18·19대 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2014년 8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4년의 수감생활을 마친 뒤 출소했다. 김 전 의원은 구속 직후 상당기간 옥중단식을 통해 무죄를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열린시학' 2020 겨울호에서 제10회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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