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가 각종 폐기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의 지킴이로 나선다.

　특히 (주)이도는 국내 톱 수준의 산업폐기물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폐기물 처리 사업장을 제주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청정지역 제주도의 환경 문제 해소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이도는 제주지역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인 동양 및 건자재 업체 유창토건, 동화산업 등 3개사에 대한 인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양은 아스콘 제조·판매업, 자회사인 유창토건은 하루 1600t 규모의 산업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아스콘을 활용해 제품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동화산업은 산업폐기물 처리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하루 처리 규모가 1200t이며, 서귀포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이도는 제주지역에서 1일 2800t 규모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폐기물 처리 규모는 제주지역에서 가장 큰 수준이다.

　이도는 향후 제주에 이어 충북지역에 폐기물 처리 사업장 및 매립장 투자에 나서 폐기물 수집운반~중간처리~재활용~소각-매립까지 이어지는 산업폐기물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폐기물 사업장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도는 2018년부터 국내 톱 수준의 산업페기물 처리 업체인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 환경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도의 운영 이후 수도권 환경의 하루 폐기물 처리 규모는 이전보다 약 3배 수준으로 늘었다. 또 경기도 및 전라도 지역에 산업폐기물 처리 소각장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도는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활동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적 문제가 됐던 20만t 규모의 의성 쓰레기산 처리 문제에도 동참했다. 의성 쓰레기산은 1년 9개월만인 지난 2월 중순 전량 처리가 완료됐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당사는 폐기물 분야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진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기업"이라며 "폐기물 처리 사업장 운영을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