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늘 오후까지 비.. 28일 다시 한파
예상강수량 10~40㎜..27일까지는 포근할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1. 01. 26(화) 08:44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봄에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2월3일)을 앞두고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제주전역에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6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산지와 북동부 중산간에는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후(18시)까지 예상강수량은 10~40㎜로 겨울비치고는 꽤 많은 양이다.

 26일 오전 8시30분 현재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제주시 선흘 23.5, 성산 14.7, 가시리 18.5, 성판악 21.0, 진달래밭 19.5㎜를 기록, 동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제주 4.0, 서귀포 6.3, 송당 17.0, 고산 8.5㎜를 기록중이다.

 비가 그친 후 27일 잠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28일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으면서 이날 오후부터 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8일까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26일 낮 최고기온 12~15℃, 27일 아침 최저기온 5~6℃, 낮 최고기온 9~13℃가 되겠다. 28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4~6℃, 낮 최고기온 11℃로 평년보다 높겠다.

 해상에서는 28일까지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는 27일까지 바람이 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28일와 29일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이 동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하면서 28일 오후부터 제주도 전해상에서 바람이 10~20m/s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지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육상에서도 26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다시 저기압이 지나는 28일 오전부터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나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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