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자락에 피어나는 국화에 물들다
입력 : 2020. 11. 12(목) 13:29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국화분재 전시회
한라산 자락에 월평마을 꽃바당 현수막이 국화분재 전시를 널리 알리고 있다.
늦가을 단풍과 더불어 한라산 자락에 예술로 승화돼가는 국화분재 전시회가 열리면서 국화재배법을 익히거나 국화의 다양함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만연을 정복할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현지순 제주꽃사랑 하우스회장(왼쪽으로 두번째사진) 등 국화재배 수강생 일행이 국화전시장 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시 내 변두리에 소재하면서 월평복지회관 앞에서 500평의 농장하우스를 확보해 제주꽃사랑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현지순(56) 회장은 3년 전부터 봄꽃에 대한 원예치료와 함께 국화재배 등을 22명의 수강생들에게 익혀주며 현재 한창 열리고 있는 국화분재 100여점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국화에 물들게 하면서 한라산자락에 월평 꽃바당 잔치를 이루며 코로나에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고 나섰다.

그는 수강생 중 노형에서 드나들며 칠순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나와 열심히 배우는 성의를 보여주고 있는가 하면 오라동에 사는 이순복(65) 등은 20여종의 작품을 제시한 가운데 국화분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청 1층 로비에 제9회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하고 국화분재 63점, 대국 및 조형물 60점을 전시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전시된 이번 국화분재 작품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전시될 예정인데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선 집에서 매년 국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매년 7월 중순 새순을 5~6cm 잘라 준비하며 윗잎 2~3개 정도 남기고 아랫잎을 제거하는 삽수준비로 시작, 7월 하순~8월초 뿌리가 충분히 나온 묘를 정식하면 겨울을 지내고 새순이 봄에 출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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