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창배 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최우수
'시간-이미지'로 양화 최우수 수상하며 초대작가로도 선정
제주 대표 전업작가… 내년엔 인도네시아서 한달간 개인전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19. 08. 18(일) 09:36
문창배 작가의 최우수상 수상작인 '시간-이미지'.
문창배 작가
제주 전업작가 문창배씨가 한국미술협회 주최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공모전에서 양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에는 한국화 582점, 양화 606점, 판화 12점, 조각 37점, 수채화 211점 등 총 1448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수상작은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3점 등 총 424점에 이른다.

문 작가는 '시간-이미지'(2019)로 최우수상에 뽑혔다. 귀향 이후 2004년부터 천착해온 고향 바다 몽돌의 이미지를 통해 상실된 고향과 존재의 원형,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서는 사유의 여행을 극사실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수상으로 문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에 올랐다. 앞서 그는 1998년, 2000년, 2001년(구상, 비구상) 등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4회 입선 경력이 있다.

그동안 작업해온 '시간-이미지' 시리즈를 정리하고 새로운 작품세계를 모색하기 위해 18년 만에 대한민국미술대전에 도전했다는 문 작가는 "최우수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돼 더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린다. 입상작은 이달 19~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된다.

문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2002년 소사벌미술대전 대상, 제주도미술대전 2004~2005년 연속 대상, 2012년 제2회 제주초계청년미술상, 제1회 알파청년작가미술대전 우수상, 2016년 대한민국인물 서양화 부문 대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왔고 제주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소사벌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있다. 제주청년미술작가회장, 제주도미술대전 운영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제주미술협회 서양화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7년까지 제주는 물론 프랑스, 중국, 서울, 경기 등에서 스물여섯 차례 개인전을 가져온 문 작가는 2020년에는 4월 한 달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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