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25일 개막
3개 코스 운영… 체험프로그램·전문가 탐방 등 풍성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입력 : 2019. 04. 23(화) 14:48
맑은 날씨 속에 '2019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행사가 25일 개막, 28일까지 4일간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세계지질공원트레일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한지질학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특히 지질공원마을인 고산1·2리, 용수리를 비롯한 한경면이장단협의회, 한경면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하는 마을 축제다.

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 고산1리 포구 특설무대에서 마련된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웃뜨르난타동아리 공연, 고산리해녀마을 공연, 민속보존회 공연 등이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트레일은 수월봉 엉알길, 당산봉, 차귀도 등 3개 코스에서 이뤄진다. 수월봉 엉알길 코스는 화산탄과 진지동굴 등을 탐방하는 해안 코스다. 당산봉은 자구내포구 인근 오름으로 당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올레길과 가마우지 서식지가 있다. 차귀도는 파워보트를 타고 들어가 탐방하는 코스다. 행사기간 할인요금(왕복 성인 1만원·소인 5000원)이 적용된다. 또한 지질·생태분야의 전문가와 동행하는 전문가탐방도 매년 열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코스별 주요 지점을 잇는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해 편의를 돕는다.

자전거 발전기 체험, 나만의 환경액자를 비롯해 고추장·된장·재생비누 만들기, 자연순환 체험, 전통혼례 및 복식 체험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201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와 2020년 세계지질공원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기념으로 생물권 브랜드 상품 무료 시식행사가 마련된다. 생물권 배지, 지오캐릭터 수첩 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23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개막일 행사장인 한경면의 기온은 14~16℃로 예상되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다. 강수확률은 10~20%, 풍속은 3~5m/s, 바다의 물결은 1~3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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