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24시간 돌봄확대' 베이비호텔 추진'"
입력 : 2018. 06. 04(월) 13:38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4일 캠프에서 삼성초 학부모, 대기고 동문회 등 도민과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후보는 4일 오전 라디오 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오후에는 캠프에서 삼성초 학부모, 대기고 동문회 등 도민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도민과의 만남에서 '24시간 돌봄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자신의 라이프 스토리를 풀어내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24시간 돌봄확대'를 위해 영·유아 돌봄 교육청 산하 기관에 '베이비호텔(가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베이비호텔'의 시설과 관리 운영 각 분야에 전문 정규직을 고용해 아이들의 안전과 질 좋은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인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추진위원회 구성 전 법제와 행정절차 확인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용역결과를 중심으로 위원회 구성이 확정될 것"이라며 "연구용역의 핵심은 모든 분야에 전문 정규직을 고용하고 24시간 즉각적인 부모 요청에도 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N포 세대로 불리는 세대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기에 베이비호텔 추진 중 교육감의 권한에 따른 한계가 있더라도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질 좋은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약속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적 협의를 이끌어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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