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권 확립 조례 제정·365일 공문 줄이기"
입력 : 2018. 06. 03(일) 10:57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주교육'을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교육현장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교육 현장 시스템 혁신과 교육현장 지원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우선 교육 현장 시스템 혁신을 위해 ▷고교 체제 개편의 완성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 운영시스템 혁신(학교장 중심·자율 운영 원칙의 개방형 학교) ▷교육청과 학교 간 협조시스템 간소화(365일 공문 줄이기·공문 없는 달 운영 등) ▷전국 제1의 청렴도 회복 등을 약속했다.

 또 교육현장 지원 강화와 관련해 ▷교권 확립 조례 제정 ▷학교 내 안전 전담기구 운영의 내실화(교육 법률지원단 운영) ▷교원의 전문성 신장 지원 및 시스템 구축(자율연수비 전액 지원) ▷학교 자치활동 강화 ▷평화·인권교육 강화 ▷스포츠재활센터 지정 운영을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교원의 교육활동 자율권 보장과 함께 교권 침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교권 확립 조례 제정, 교원 자율연수비 전액 지원, 공문 감축과 교사 대상 업무회의 줄이기 등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펴 나가겠다"며 "특히 최근 잇단 비위행위로 실추된 제주도교육청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회복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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