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봉의 가치 알리는 행사 무대 의미"
지역 밴드 '서쪽하늘' '아름다운 인생'등 눈길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입력 : 2018. 04. 08(일) 14:52
"수월봉의 가치 알리는 행사와 함께 해서 뿌듯합니다."

 수월봉트레일 마지막날인 8일 무대와 객석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밴드와 풍물공연으로 들썩거렸다.

 개막행사 식전행사에 이어 폐막일에도 메인무대에 오른 이들도 함께 리듬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이들도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이었기 때문이다.

 개막행사에서는 '웃뜨르 난타동아리'의 신명난 공연을 시작으로 '고산리 해녀마을 공연'으로 내외국인들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해녀들은 토속적인 제주어로 '이어도 사나'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고산리 민속보존회도 흥을 보탰다.

 폐막일에는 중후한 '실버세대'의 저력을 볼 수 있는 무대로 채워졌다. 서쪽하늘 밴드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한경면민속보존회 걸궁팀, 지역밴드 '아름다운 인생'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레퍼토리도 주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것으로 구성하고 연주되는 색소폰 음색은 출렁거리는 파도와 잘 어우러졌다. 이들은 모두 한경면 지역에서 '어버이날 공연'등 다양한 행사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연주단체 들이다.

 서쪽하늘 밴드 김미옥씨는 "수월봉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관광객 김지은(37·경기도)씨는 "트레일 행사가 있다고 해서 참여하려고 왔다"며 "날씨가 좋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와보니 걷기 좋은 날씨였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소박한 공연무대가 있어서 오히려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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