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의 '조작된 도시' 1위 등극…신작도 대거 개봉
입력 : 2017. 02. 10(금) 15:54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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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조작된 도시'가 개봉 첫날 '공조'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 '50가지 그림자:심연', '레고 배트맨 무비', '스노든'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도 대거 극장가를 새로 찾았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작된 도시'는 개봉일인 9일 15만7668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조작된 도시'는 '웰컴 투 동막골'(2005)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이 12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컴퓨터 게임에 빠져 살던 백수 권유(지창욱)가 한순간에 살인범으로 몰린 뒤 게임 멤버들의 도움을 얻어 누명을 벗는 범죄 액션이다. 게임 속 가상세계를 반영한 듯한 현실 모습과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조'는 전날 9만813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밀려났다. 총관객 수는 671만8779명으로 700만 명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조작된 도시'와 '공조' 둘 다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영화다. '같은 집안'인 두 작품의 스크린 수는 현재 각각 771개와 743개로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 주말을 계기로 흥행 윤곽이 더욱 명확해지면 스크린 수도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트리플 엑스 리턴즈', '50가지 그림자:심연', '레고 배트맨 무비', '스노든'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도 대거 극장가를 새로 찾았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작된 도시'는 개봉일인 9일 15만7668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공조'는 전날 9만813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밀려났다. 총관객 수는 671만8779명으로 700만 명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조작된 도시'와 '공조' 둘 다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영화다. '같은 집안'인 두 작품의 스크린 수는 현재 각각 771개와 743개로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 주말을 계기로 흥행 윤곽이 더욱 명확해지면 스크린 수도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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