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담론]융통성 있는 소통, 의식변화가 중요
입력 : 2013. 04. 11(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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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도 어느덧 1/4분기가 지나고 2/4분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3월까지 제주시는 금년 한 해 추진할 각종 시정계획을 점검하고 추진을 본격화 했다.
이런 가운데 쓰레기, 주차, 교통문제를 시정의 3대 현안으로 정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고,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시행에 따른 시민 참여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드높아진 제주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관문 도시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해 클린 제주시 실현에 전 행정력을 모아나가고 있다.
특히, 제주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민생현장을 찾아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시장과 부시장도 읍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민생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을 발로 뛰는 만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더 많이 듣게 되면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는 방문하는 민원인 등 고객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미흡한 실정이다. 시대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시민욕구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발전하고, 정보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자꾸만 남과 비교하고 남을 누르지 않으면 꼭 자기가 손해 보는 것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것 같다. 이 같은 사실은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사람들 속에서 왕왕 발견된다. 날로 늘어나는 시민들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경우도 많다. 그래서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친절 마인드 향상과 의식개혁을 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만의 소리는 여전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불친절 하다느니, 소통이 안 된다느니 불만을 토로한다. "무조건 큰소리치면 된다"는 막무가내식 민원인도 있고, 법의 테두리만을 고집해 민원의 길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버리는 공무원도 있다.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가지고 상담을 하다 보면 이외로 문제를 쉽게 풀어낼 방법이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고지식하고 무뚝뚝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
공무원과 민원인의 관계를 상대적 개념 또는 갑과 을의 관계로 보면 세상은 삭막할 수밖에 없다.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의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바라보고 서로 배려하고 긍정한다면 문제는 한결 가벼워지고 해결의 실마리는 많아질 것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뜻이다. 그러나 자기는 남에게 부드럽지 못하면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친절은 오는 말이 설령 좋지 못하더라도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진실도 우기면 불편할 수 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는 융통성이 있는 소통을 기대한다.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소통할 수 있는 의식변화가 지금 중요한 것이다. 제주시는 지금 그 소통의 길을 확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태엽 제주시 자치행정국장>
이런 가운데 쓰레기, 주차, 교통문제를 시정의 3대 현안으로 정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고,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시행에 따른 시민 참여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드높아진 제주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관문 도시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해 클린 제주시 실현에 전 행정력을 모아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는 방문하는 민원인 등 고객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미흡한 실정이다. 시대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시민욕구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발전하고, 정보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자꾸만 남과 비교하고 남을 누르지 않으면 꼭 자기가 손해 보는 것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것 같다. 이 같은 사실은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사람들 속에서 왕왕 발견된다. 날로 늘어나는 시민들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경우도 많다. 그래서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친절 마인드 향상과 의식개혁을 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만의 소리는 여전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불친절 하다느니, 소통이 안 된다느니 불만을 토로한다. "무조건 큰소리치면 된다"는 막무가내식 민원인도 있고, 법의 테두리만을 고집해 민원의 길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버리는 공무원도 있다.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가지고 상담을 하다 보면 이외로 문제를 쉽게 풀어낼 방법이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고지식하고 무뚝뚝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
공무원과 민원인의 관계를 상대적 개념 또는 갑과 을의 관계로 보면 세상은 삭막할 수밖에 없다.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의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바라보고 서로 배려하고 긍정한다면 문제는 한결 가벼워지고 해결의 실마리는 많아질 것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뜻이다. 그러나 자기는 남에게 부드럽지 못하면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친절은 오는 말이 설령 좋지 못하더라도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진실도 우기면 불편할 수 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는 융통성이 있는 소통을 기대한다.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소통할 수 있는 의식변화가 지금 중요한 것이다. 제주시는 지금 그 소통의 길을 확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태엽 제주시 자치행정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