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 임기 막바지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들이 잇따라 교체된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의 사표가 지난 11일자로 수리됨에 따라 후임자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박현수 원장은 서귀포의료원 부실 운영 논란에도 지난 2023년 11월 재선임됐다.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미흡(라)' 등급을 받아 김호민 사장이 사직한 제주에너지공사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후임 사장 공모에 들어간다. 후임 사장에는 최근 공직에서 물러난 고위 공직자가 선임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다음달 18일 임기가 끝나는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후임자 공모도 오는 1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15일 임기가 끝나는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 후임자 선임도 면접까지 마무리되면서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밖에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와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10월까지, 양진철 제주개발공사 감사도 10월이면 임기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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