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예술의 다채로운 매력... 스물여섯 번째 제주전각학연구회전
입력 : 2024. 11. 19(화) 17:14수정 : 2024. 11. 21(목) 11:25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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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2전시실
김지웅 작 '千手經 懺悔偈 句' 38×43cm
[한라일보] 전각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1999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이나 교류전을 이어온 제주전각학연구회가 스물여섯 번째 '제주전각학연구회전'으로 관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에는 12명(김성익, 김성훈, 김재흥, 김지웅, 김혜정, 박흥일, 부희경, 양봉조, 오장순, 조길제, 한연숙, 황재오)의 회원들이 각자 2~3점씩 출품해 총 32점이 선보여진다.
전시작은 노자의 도덕경, 논어의 구절 등을 작품화한 한문 작품과 제주의 속담이나 제주말씨를 조형성으로 풀어낸 한글 작품들이다.
김지웅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의 삶이 스며있는 옛 속담 속에서 선인들의 경험과 교훈을 헤아려 보았고, 수천 년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진리를 고서 속에서 찾아내어 모자람을 채워주고 그름을 일깨워주는 주옥같은 명구(名句)들을 방촌(方寸)의 석(石)에, 우리들 가슴에, 이제 여러분들의 마음속에도 깊이 새겨 넣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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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이나 교류전을 이어온 제주전각학연구회가 스물여섯 번째 '제주전각학연구회전'으로 관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에는 12명(김성익, 김성훈, 김재흥, 김지웅, 김혜정, 박흥일, 부희경, 양봉조, 오장순, 조길제, 한연숙, 황재오)의 회원들이 각자 2~3점씩 출품해 총 32점이 선보여진다.
김지웅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의 삶이 스며있는 옛 속담 속에서 선인들의 경험과 교훈을 헤아려 보았고, 수천 년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진리를 고서 속에서 찾아내어 모자람을 채워주고 그름을 일깨워주는 주옥같은 명구(名句)들을 방촌(方寸)의 석(石)에, 우리들 가슴에, 이제 여러분들의 마음속에도 깊이 새겨 넣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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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희경 작 '제주어 속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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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장순 작 '김수영 시 '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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