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모레까지 지긋지긋한 겨울 비.. 최고 100㎜
입력 : 2024. 02. 21(수) 08:33수정 : 2024. 02. 22(목) 08:5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육-해상 모두 강풍-풍랑특보 발효중.. 기온은 평년수준 유지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눈이 녹아 비나 물이 된다는 우수(19일)가 지나자마자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겨울비가 장맛비처럼 내리고 있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제주도 북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이날부터 모레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부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23일 밤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30~80㎜정도이며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100㎜ 이상이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 남부 등 해안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3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전 해상 등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상의 풍랑특보는 오는 25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수준보다 추위는 없겠지만 23일부터는 평년수준으로 떨어져 그동안 포근했던 기저효과로 쌀쌀하겠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14~16℃,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1℃, 낮 최고기온은 11~13℃로 예상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7~8℃, 낮 최고기온은 10~11℃가 되겠다.

특히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되고 바다 안개로 인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해안지역에서도 너울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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