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해석노동 外
입력 : 2023. 09. 08(금) 00:00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해석노동(양정호 지음)=해석노동은 타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판단하려는 습성이며, 나를 타자에게 대상화해 스스로 타자에게 종속시키려는 성향이 습성화된 심리노동을 뜻한다. 크게 4장으로 구성된 책은 해석노동의 개념과 일상에서 해석노동을 유발하는 사례에 이어, 해석노동 수혜자와 해석노동자 사이의 공감 격차 등을 다룬다. 생각비행. 1만6000원.



▶단 한 권으로 읽는 논어·역경(도올 김용옥 역해)=예로부터 '사서삼경'이라고 할 때 사서(四書)의 대표작은 '논어'이고, 삼경(三經) 중 가장 어려운 문헌은 '역경'이다. 이 책에는 '논어'와 '역경'의 한문 원문, 그 한글 독음, 저자의 우리말 역해가 실려있다. 논어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그 시대의 이해를 돕는 '논어 사전'이 '공자 연표'와 함께 부록으로 달려 있다. 통나무. 2만5000원.



▶호박 한 덩이 머리맡에 두고(노정희 지음)=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도, 치료할 수도 있다. 요리연구가이자 푸드스토리텔러인 저자는 매콤달콤 쌉싸름한 40여 가지 음식 이야기를 한 상 차려냈다. 저자의 추억이 담긴 전통 음식 외에도 퓨전 음식, 효능과 성질, 음식 간 궁합, 음식에 얽힌 야사 등 감성과 해박한 지식을 더했다. 제목은 함민복 시인의 시 '호박'에서 따왔다. 학이사. 1만5000원.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새 이야기(김성현 지음)=170여 종의 다양한 새들과 300여 장의 사진을 통해 새의 생김새·종류·생활 등 새들의 생태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새들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지, 새들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새와 작은 새는 어떤 새인지 등 청소년들이 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았다. 철수와영희. 1만8000원.



▶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지연리 글·그림)=어린이 100명이 니체에게 초대받고, 초대받은 어린이들이 각자 준비해 온 하나의 질문들을 니체에게 직접 문고 대답을 듣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니체의 철학에 대해 어린이들이 생각해 볼 만한 문제로 해석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 마음, 관계, 삶에 관한 질문과 니체의 해답이 담겼다. 열림원어린이.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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