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플러스] 뜨거운 여름에 즐기는 제주 8월 축제
입력 : 2023. 08. 04(금) 00:00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밤에도 식지 않는 제주의 여름을 즐기는 축제 '이열치열'
주말 원도심서 열리는 공연·마켓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국제관악제 여름시즌 개막… 15일 경축음악회·퍼레이드

[한라일보] 연일 이어지는 뜨거운 폭염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여름의 열기를 축제의 환호로 승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8월 제주에서 열린다. 주말을 비롯해 제주 곳곳에서 열리는 여름의 축제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낮보다 뜨거운 제주의 밤 축제=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힐링을 전하기 위해 제주시 원도심 산지천을 화려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가득 채웠던 산지천 축제가 올해는 '컬러풀 산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매주 주말 저녁 산지천이 흐르는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은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이어가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2주째인 오는 5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알차고 유익한 흥미진진 토크콘서트와 산지마켓 등이 열린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가수 장필순의 사전 공연과 역사 작가 최태성, 배우 류승수, 여행작가 노중훈 등이 참여한다. 또 6일 밤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제주시 원도심을 함께 달리는 '나이트런' 행사가 5㎞ 구간에서 진행된다.

오는 12일 밤에는 가수 강산에, 장기하, 카터가든 등이 무대에 오르는 산지콘서트가 개최되며 13일 밤에는 원도심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6.5㎞ 컬러풀러너스 레이스가 열린다. 행사기간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산지마켓도 매주 만나볼 수 있다.

오늘(4일) 밤에는 제주시 우도면이 주최하는 '2023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썸머 페스티벌'이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린다.

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축제로 박상민, 황기동, BRAND NEW GIRL 등의 초대가수 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5일 토요일 밤에는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진행되는 '토요일 밤의 성산' 축제도 준비돼 있다. 제주 로컬밴드 공연과 EDM 디제잉, 물총놀이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역대급 제주국제관악제 준비 완료=제주의 여름을 금빛 나팔 소리로 알리는 '2023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4개국 79개 팀, 4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관악제 여름시즌은 공연 방식의 변화를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준비를 마쳤다.

U-13 Band Contest, 청소년관악단의 날, 동호인 관악단의 날 등 주제별 공연은 낮 시간대 배치하고 전문관악단의 실내 공연은 저녁 시간에 배치해 전문성과 예술성을 살리고 야외 공연은 자유롭고 대중적인 분위기 속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은 오는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또 이 기간 수운근린공원, 꿈바당어린이도서관, 도두마을공연장,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사려니숲야외무대 등에서 '우리동네관악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 오후 7시30분에는 여름시즌 하이라이트 공연인 경축음악회가 제주해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이보다 앞서 제주 문예회관 광장에서 제주해변공연장까지 이어지는 시가퍼레이드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기업 및 단체들과 협업해 제주를 지키는 환경 캠페인도 준비될 예정이다. 자세한 출연진 라인업은 인스타그램(@steppingstonefestival)을 참고하면 된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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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08-07 12:56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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