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축구리그 제주시권역 제주서초·제주Utd·외도초 3파전
입력 : 2023. 06. 06(화) 10:38수정 : 2023. 06. 08(목) 08:47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2023 초등축구리그… 서귀포시권역은 중문초 독주체제
중등 제일중 유리한 고지 점령·고등부는 2위 싸움 관심
[한라일보]2023 제주 초등축구리그가 시즌 막판 선두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제주시 권역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제주서초가 시즌 첫 패를 당하는 등 리그 종료까지 2경기 정도씩 남겨 놓은 가운데 최종전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제주서초는 지난 3일 외도구장에서 열린 리그(제주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주서초는 6승 2무 1패의 전적으로, 이날 승리한 제주유나이티드(6승 2무 2패)와 승점 20으로 동률을 이뤘다. 다만 제주유나이티드는 1패를 더 안고 있어 순위경쟁에서는 제주서초가 다소 유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과 28일 예정된 경기결과에 의해 최종 순위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서초는 화북초 및 제주동초와 대결을 남겨놓고 있으며, 제주유나이티드는 외도초와 경기가 남아 있다. 변수는 있다. 제주서초 및 제주유나이티드와 나란히 6승을 기록하고 있는 외도초(6승 1무 2패, 승점 19)가 순위 결정에 따른 열쇠를 쥐고 있다. 제주서초가 1패를 하고, 외도초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다만 외도초는 남은 2경기 상대팀과의 대결에서 1승(제주유나이티드) 1패(제주LOJEUNITED)씩의 전적을 갖고 있어 섣불리 승패를 점칠 수 없다.

제주서초 역시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 일격을 당한 화북초와 껄끄러운 경기가 남아 있다.

제주시와 달리 서귀포권역은 중문초의 독주체제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중문초는 3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9승 무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뒤를 이어 서귀포리더스FC 레드가 7승 2패로 사실상 1, 2위는 확정적이다.

중등리그는 무패의 제주제일중(8승 1무)과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제주중앙중(7승 1무 1패)의 양강체제가 굳건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양 팀간의 선두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제일중은 현재까지 최소실점(1)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지난 3일 이호구장에서 열린 중앙중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양 팀간의 맞대결을 1승 1무로 앞서선 가운데 마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에 맞서는 제주중앙중은 최다 득점(49)을 기록하는 등 막강 화력을 뽐내며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그렇지만 다른 팀들과의 전력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면서 역전 우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고등리그는 서귀포축구센터가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2위 싸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서귀포축구센터는 지난 3일 사라봉구장에서 펼쳐진 리그 오현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6승째를 챙겼다. 올 시즌 패배는 없다. 서귀포축구센터에 이어 서귀포FC와 서귀포고가 나란히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하고 있다. 골득실에 따라 2, 3위에 랭크됐다. 이어 2승씩을 챙기고 있는 오현고와 대기고가 4, 5위에 포진했다. 오현고는 남은 중앙고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하고 서귀포FC와 서귀포가 비기게 되면 2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대기고는 선두 서귀포축구센터와 경기가 남아 있어 어려운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고등리그는 오는 24일 경기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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