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휘·보민 스쿼시 남매 데뷔전 "기대 이상"
입력 : 2023. 03. 26(일) 13:27수정 : 2023. 03. 26(일) 20:55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건휘, 16세 이하부 3위·보민은 13세 이하부 우승
26일 김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3위를 차지한 구건휘(맨오른쪽).
[한라일보]스쿼시 남매 구건희(대정중 1)와 보민(보성초 5)이 전국무대 데뷔전에서 화끈한 신고식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들 남매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김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동생 보민은 우승을, 오빠 건휘는 3위에 입상했다.

코로나19로 초등부로 데뷔하지 못해 곧바로 중등부인 16세 이하부로 나선 구건휘는 자신의 전국대회 첫 경기상대인 김성주(천안월봉중)과 대결에서 첫 세트를 11-8로 따내며 경기감각을 익혔다. 하지만 2세트 들어 잦은 실수로 8-11로 내줬다. 곧바로 그동안 배운대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나머지 세트를 모두 잡아내며 3-1 승리를 거뒀다. 이어 벌어진 8강전에서도 류이안(전주비전스포츠클럽)을 3-0(12-10, 11-9, 11-8)으로 셧아웃시키며 첫 출전에 4강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준결승전 상대는 이동화(어모중). 이동화는 지난해부터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강자. 경기경험 부족과 구력의 차이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결과는 0-3(3-11, 6-11, 6-11) 완패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구보민.


13세 이하 여자부에 출전한 보민은 황보영(전주비전스포츠클럽)과 김주빈(대구 달성초)을 연파하며 첫 출전에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보민은 이번 대회에서 상대들을 압도하는 파워와 기량을 선보이며, 앞으로 예정된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제주출신 강현범(경남체육회)은 남자 일반부에서 3위에 입상했다. 강현범은 류한동(충북체육회)을 시작으로 조영훈(광주광역시체육회)과 류덕재(울산광역시체육회)를 잇따라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국내최강 이민우(충북체육회)의 벽에 막히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스쿼시남매 #구건휘·보민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김주빈과 격돌하고 있는 구보민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89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스포츠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