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모기 확인' 23일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입력 : 2023. 03. 23(목) 21:43수정 : 2023. 03. 25(토) 07:4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제주-부산지역 온화한 날씨로 지난해보다 19일이나 빨라
백신 접종 권고.. 모기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 최소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한라일보] 제주와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평균기온이 10도 이상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제주와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자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으로 채집될 때 발령되는데 올해는 지난해 4월11일보다 19일 빠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데 보통 6월부터 10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된다. 올해는 온화한 날씨로 모기의 활동이 빨라지면서 일찍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 등이 나타나고 일부는 바이러스가 뇌로 퍼질 경우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의 증상도 보인다.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질병관리청은 2010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국가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정비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할 때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 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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