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전역 개나리·복숭아 봄꽃 만발… 21일부터 비
입력 : 2023. 03. 20(월) 17:19수정 : 2023. 03. 21(화) 08:49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제주시 17일 서귀포시 20일 만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비 소식
사진 왼쪽부터 서귀포시에서 관측된 개나리, 복숭아, 배나무.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 전역에 봄꽃이 만발하며 봄을 향해 성큼 나아갔지만 사흘간 비 소식이 예보됐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기상관측소에 계절관측용 개나리와 복숭아 등이 만발했다.

제주기상청은 서귀포지역 3월 상순의 낮기온이 평년보다 8~10℃ 높아 지난해 보다 빨리 만발했다고 설명했다.

만발의 기준은 임의의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로 보며, 개나리는 지난 15일 개화해 이날 만발하며 지난해보다 8일 빨랐다. 복숭아 역시 평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 개화해 지난해보다 4일 빨리 만발했다.

배나무는 지난해보다 9일 빨리, 평년보다 13일이나 빠르게 20일 개화했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17일 지난해보다 6일 빨리 개나리가 만발한 것으로 관측됐다.

꽃은 만발했지만 제주 전역에는 21일부터 23일 오전까지 봄비 소식이 예보됐다.

이번 비는 21일 새벽 시작돼 23일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30㎜이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 낮 최고기온은 17~18℃로 평년보다 높아 춥지는 않겠다.

다만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차량 운행 시 감속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토요일인 25일 오전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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