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판매 사라진 탐나는전 판매·사용액 급감
입력 : 2023. 03. 17(금) 14:15수정 : 2023. 03. 20(월) 10:2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올해 1~2월 판매액 전년 최고치 대비 39% 수준
사용액은 1/2에 머물러.. 할인판매 6월쯤 재개
[한라일보] 지난해 한달 판매액이 600억원대를 넘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했던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판매맥과 사용액이 1/3수준으로 급감했다.

제주자치도가 밝힌 2023년 탐나는전 월별 판매액과 사용 현황을 보면 1월 판매액은 186억3900만원, 사용액 285억1200만원이며 2월 판매액은 250억200만원, 사용액은 314억7500만원이다.

이는 판매액을 기준으로 지난해 8월 628억7400만원의 39%수준에 머물렀고 사용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626억300만원의 1/2수준에 그쳤다.

일부에선 지난해 10% 할인 판매와 민선 8기 출범 후 재난지원금을 탐나는전으로 지급하는 등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탐나는전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10% 할인'정책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사라지면서 이용자들이 피로감을 느껴 관심과 이용률이 떨어진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탐나는전 들쑥날쑥 할인혜택 혼란

이와함께 제주자치도는 올해도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5~10% 현장 할인을 해주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또한 업주의 소극적 대응과 함께 앱을 통해 가맹점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판매액 제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탐나는전 활성화를 위해 국비 36억원 정도가 지원됨에 따라 5월 추경에서 지방비 90억원 정도를 확보해 1900억원 어치를 발행, 빠르면 6월부터 '7% 할인'혜택을 주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국비 102억원과 지방비 154억원 등으로 10%할인 발행 2799억원 등 총 4446억원어치 탐나는전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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