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 2~3시간" 제주공항 26일 지연운항 속출
입력 : 2023. 01. 26(목) 17:2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6일 출발 235편 중 115편, 도착 237편 중 120편 지연
기상 악화에 항공사-제주공항 준비 부족.. 승객들 '불만'
[한라일보] 기상악화로 혼잡을 빚었던 제주국제공항이 정상을 되찾고 있지만 지연 운항이 속출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제주공항은 기상특보가 해제되면서 25일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26일까지 임시편 등 추가로 투입돼 제주에 발 묶인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25일에만 국내선 525편 등이 운항되면서 모두 10만8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고 26일에도 출발 235편과 도착 237편 등 472편의 운항되면서 서서히 정상을 되찾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6일 중부지역의 기상이 악화되면서 연결편 문제 등으로 제주공항의 지연운항 속출하고 있다. 일부 항공사의 경우 운항승무원 규정 미충족으로 운항이 지연되거나 탑승구 부족, 공항 관제 사유로 지연 운항이 이뤄져 항공사나 항공당국의 준비 부족도 여실히 드러나 비난을 키우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 출발 235편 중 제 시간에 운항된 항공편은 고작 47편에 불과하고 결항 7편, 지연운항 등이 115편에 이르고 있다. 도착편의 경우도 237편중 46편만 정시운항됐고 7편 결항, 무려 120편이 지연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연은 예정시간보다 15분을 초과한 것을 말한다.

실제 이날 오후 1시30분 출발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718편은 3시59분에 이륙했고 오후 2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950편은 4시32분에 출발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 출발을 기다리던 한 승객은 "알림모니터에 지연으로 표시되고 있지만 지연운항 시간 조차 뜨지도 않고 있다"며 "공항 대기시간이 보통 1시간에서 2시간이 넘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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