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고향 집에 K급 소화기를 선물하세요
입력 : 2023. 01. 19(목) 00:00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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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설,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 및 지인에게 명절선물을 많이 하곤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명절선물 대신 K급 소화기를 선물하는 것이 어떠한가.
우리는 음식을 조리할 때 식용유를 많이 사용한다. 음식 조리 시 사용하는 식용유 온도는 약 280~360℃로 화재 발생 시 발화점이 높아 일반 소화기를 사용할 시 불길이 잡히지 않거나 잠시 꺼진 듯 보이다가도 불꽃이 재발화돼 더 큰 피해를 가져온다.
만약 우리가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주방에 비치하고 화재를 진압할 경우 주방용 소화기의 약제가 식용유와 접촉해 식용유 표면에 비누와 같이 유막을 형성시키고 산소를 차단해 화재 초기진압에 큰 도움을 준다.
현재 K급 소화기의 경우 음식점, 호텔, 기숙사, 의료시설 등 취사가 이루어지는 주방에 설치되어야만 하고 또한 2017년 6월 2일 개정된 건축물에는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K급 소화기 비치 의무화가 됐지만 이전 건물에는 설치 의무화가 아니므로 이전 건물에서도 주방 화재 초기 효과적인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적어도 1대 이상의 K급 소화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번 설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선물하여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앞장 섰으면 한다. <고창우 서부소방서 한경119센터>
우리는 음식을 조리할 때 식용유를 많이 사용한다. 음식 조리 시 사용하는 식용유 온도는 약 280~360℃로 화재 발생 시 발화점이 높아 일반 소화기를 사용할 시 불길이 잡히지 않거나 잠시 꺼진 듯 보이다가도 불꽃이 재발화돼 더 큰 피해를 가져온다.
현재 K급 소화기의 경우 음식점, 호텔, 기숙사, 의료시설 등 취사가 이루어지는 주방에 설치되어야만 하고 또한 2017년 6월 2일 개정된 건축물에는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K급 소화기 비치 의무화가 됐지만 이전 건물에는 설치 의무화가 아니므로 이전 건물에서도 주방 화재 초기 효과적인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적어도 1대 이상의 K급 소화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번 설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선물하여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앞장 섰으면 한다. <고창우 서부소방서 한경119센터>
